[LaTeX] 기초(1) LaTeX가 뭔가요

LaTeX(레이텍)를 시작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overleaf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직접 레이텍 편집기를 쓰거나 다른 프로그램(VS code나 PPT)에서 LaTeX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내용은 파악해야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1. 왜 LaTeX를 쓰나요

 

레이텍이 원래 시초가 아니라 사실 TeX이 시초이다. TeX는 MATLAB에서도 Legend나 title을 작성할 때 'a_2' 이런 식으로 작성하면 간단한 TeX interpreter를 사용해서 $a_{2}$로 바꿔준다. TeX는 로널드 커누스 교수가 1978년 개발한 프로그램이고, 이를 좀 더 발전시킨 것이 LaTeX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작성하는 파일은 .tex 파일이고 이를 컴파일하여 보기 좋은 형태(pdf, dvi 등)로 변환해준다.

 

LaTeX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수식을 작성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지만 그 외에도 문서 작성 개념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다. 대부분은 한글, 워드 같은 문서 작성 프로그램이 익숙할 텐데 이 방식은 내가 클릭한 대로 문서의 형식이 바뀔 수 있다. (이를 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직관적이고 편하지만 조금만 건드리면 형식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불편한 부분도 있다. 반면에 TeX, LaTeX는 작성이 쉽지는 않지만 명령어를 통해 서식을 쉽게 지정할 수 있다.

 

 

2. LaTeX을 쓰려면 뭐부터 해야하나

 

LaTeX는 Markdown같은 마크업 언어와 Python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의 어딘가에 있는 느낌이다.

LaTeX을 컴퓨터에서 쓰고 싶다면 다음의 항목들을 준비해야한다.

 

• TeX 배포판 : 각종 Tex 프로그램과 패키지를 포함한다. 특히 Texlive를 사람들은 많이 쓴다
• 에디터 : 프로그래밍 언어 편집기여도 상관없는데 Texworks를 많이 쓰는 것 같다. TeXstudio도 있다.
• 엔진 : overleaf에서도 좌측 상단의 menu를 누르면 어떤 엔진을 쓸지 정할 수 있는데 Tex, XeTeX, LaTeX, pdfTeX, LuaTeX 등 다양하다.
• 패키지 : document 초반에 \usepackage로 import할 패키지

 

윈도우면 TeXlive를 쓰면 되는데 맥은 MacTeX나 TeXlive등 다른 옵션도 있다고 들었다.

필자는 Texlive 말고 Miktex을 쓰고 있다.

엔진의 경우에는 각자 특성이 조금씩 다른데

 

pdfLaTeX, pdfTeX의 경우에는 기존의 TeX, LaTeX가 dvi 확장자로 변환해주는 대신, pdf로 변환해주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XeTeX, XeLaTeX는 UTF-8 인코딩을 쓰고 시스템 상의 서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다. pdf로 변환된다.